반도체 ETF 리밸런싱에 따른 1.8조 원 규모 수급 이동 예상
9월 11일 KRX 섹터지수 정기 변경에 따라 반도체 ETF의 종목 비중 조절을 위한 약 1.8조 원 규모의 자금 이동이 예상된다. 이번 리밸런싱 과정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비중 축소 물량이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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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KRX 섹터지수 정기 변경에 따라 반도체 ETF의 종목 비중 조절을 위한 약 1.8조 원 규모의 자금 이동이 예상된다. 이번 리밸런싱 과정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비중 축소 물량이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급락하며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와이씨와 ISC, 주성엔지니어링 등 일부 종목은 상승하며 뚜렷한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와이씨는 6월부터 8월 사이 삼성전자와 총 2,552억 원 규모의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1.85% 상승한 30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 또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주성엔지니어링, HLB 등 주요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전반적인 코스닥 시장의 약세 흐름 속에서 일부 주도주를 중심으로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는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었다.
코스닥 시장 기관 투자자들은 반도체 장비 및 후공정 관련주를 매도하고 제약·바이오 종목을 집중 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성엔지니어링, 제주반도체 등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으나, 로봇 및 AI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과 중동 긴장 여파로 코스피가 급락했으나,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거점 확대 소식에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급등하며 코스닥 시장의 '매수 사이드카' 발동을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대형주들의 극심한 변동성과 일부 레버리지 ETF의 괴리율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펀더멘털 중심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