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매달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특히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 한 주 동안에만 1215억 원의 개인 순유입을 기록하며 ETF 시장 내 자금 유입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시장은 높은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월지급식 커버드콜 상품에 자금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예탁금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해당 상품의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 지수 및 커버드콜 ETF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특히 TIGER 미국S&P500과 같은 미국 주식형 ETF에 대한 개인의 순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월배당 ETF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높은 분배율에 집중하기보다 전체 수익률과 분배금의 재원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특히 커버드콜 전략 상품은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지만,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되거나 원금에 해당하는 자산 가치가 하락할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분배금 지급 방식과 기초자산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