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당국은 소액주주 보호와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상장폐지 시가총액 요건 강화 적용 시점을 내년 7월로 6개월 유예했다. 반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는 상장 기준 강화 이후 부실기업 퇴출을 유도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의 상장폐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산업 자원 배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동전주와 시가총액 미달 기업의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실기업의 퇴출 속도를 높여 시장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이나, 정량적 기준 강화로 인해 일부 흑자 기업까지 퇴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따라 기업 가치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보다 정밀한 심사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정책·제도
긍정
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화 및 우량기업 중심 승강제 도입 추진
정부가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부실기업의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우량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승강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 중심의 전용 지수 및 ETF 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의 펀더멘털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활성화하여 코스닥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로 수급이 개선되고 부실기업 퇴출 및 승강제 도입 등 정부의 시장 체질 개선 정책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닥 지수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AI 관련 산업으로의 수혜 확산에 따라 지수의 1000선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형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추이가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이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함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9개사와 코스닥 27개사 등 총 36개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동전주 및 시가총액 미달 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업들이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실기업 퇴출을 통한 시장 건전성 회복이 핵심이다.
코스닥 시장의 부진 원인을 과도한 상장 대비 부족한 퇴출 구조로 분석하고, 상장폐지 제도 강화와 승강제 도입을 통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시장 신뢰가 회복될 경우, 9월 이후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을 피하기 위해 주식병합으로 주당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실적 개선 없는 단순 병합은 주가 재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근본적인 위험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우회 시도를 차단하고 부실기업 퇴출을 통해 시장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방 방어력이 높은 커버드콜 ETF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가 급증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퇴출 강화와 세그먼트 제도 도입을 통해 시장 건전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