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2차전지의 새로운 핵심 수요처로 부상하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ESS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 정책적 우호 요인이 업황 회복의 주요 근거로 거론된다. 다만 시장의 기대감을 넘어 실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라캐스트는 920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알루미늄과 마그네슘 소재의 경량 부품을 생산하는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자율주행 및 전기변환 분야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팜스코의 2026년 상반기 경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7.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남욱 대표 체제 아래 본업의 성장이 확인된 가운데, 다층적 지배구조 속에서도 효율적인 경영 체제가 구축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보험사와 은행주의 실적 및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되며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KODEX 보험 ETF는 최근 한 달간 17.6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TIGER 은행과 KODEX 은행 등 주요 은행 관련 상품들도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기기 흥행과 북미 고객사의 신규 시장 진입에 따른 파인엠텍의 성장 가속화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폴더블 기기 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4분기에는 북미 고객사 물량 가세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코스맥스가 기초 화장품 중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장품 수출 호조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이 반영되며 목표주가가 기존 29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앞으로도 기초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 여부가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디램 고도화와 낸드 플래시 턴어라운드에 따라 메모리 패키지 테스터 및 HBM4 웨이퍼 관련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아이엠증권은 전방 산업 투자 확대로 인해 디아이의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70%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실적 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