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기대 속에 증권사 리포트 수는 빠르게 늘었지만, 전체 상장사 대비 커버리지는 여전히 낮아 시장 확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새내기주들의 공모가 이탈이 이어지고 코스닥 액티브 ETF도 부진해, 정책 모멘텀보다 수급과 실적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 같은 예비상장사는 흑자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며 상장을 추진하지만, 신규 상장 시장 전반의 신뢰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 코스닥은 회복 신호와 약세가 공존하는 국면이다.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지수는 강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종목은 제한적이고 변동성은 확대된 모습이다. AI 반도체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2차전지와 우주항공, 자동차·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등은 차익실현 압력을 받았다. 동시에 고유가·고금리·고환율 국면에서 은행, 보험, 해운, 에너지, 원자재, 음식료, 화장품 같은 대안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가 나타났다. 증권가는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은 유효하지만 쏠림과 변동성 확대는 부담이라고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급등이 코스피를 끌어올렸지만, 시장 전체로는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은 K자형 장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최근 급등 뒤에는 외국인 매도, 원화 약세, 미국 반도체주 조정, 스페이스X 상장 같은 글로벌 이벤트가 겹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반도체와 AI 업황의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쏠림이 심할수록 차익실현과 급락 위험도 커진다는 점이 공통된 경고입니다. 정책 개혁과 자본시장 개선이 지수 상단을 받치고 있다는 해석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건설주는 중동 재건 기대 약화와 원전 모멘텀 둔화로 최근 한 달간 코스피 상승과 반대로 크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KRX 건설지수는 한 달 새 22.7% 하락해 시장 대비 낙폭이 컸다. 다만 증권가는 하반기 베트남 팀코리아 입찰, 홀텍 SMR 착공, 대미 원전 투자 등 수주 이벤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현재 약세는 이어지더라도 향후 투자심리 개선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종목분석
긍정
K푸드 대표주 삼양식품, 글로벌 확장 모멘텀 지속
한국투자증권은 음식료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삼양식품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코스피 강세에도 음식료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해외 성장 모멘텀이 견고한 기업은 실적 개선과 함께 재평가 여지가 있다고 봤다.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생산 정상화와 미국 중심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시황·전망
긍정
AI 생태계 확장과 주도 테마 재부각
스페이스X IPO 로드쇼에서는 우주사업보다 AI 인프라 확대가 더 큰 성장 축으로 부각됐고,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AI 중심 회사로 재평가받게 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투자 자금은 우주항공과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ETF로 유입되고 있으며, 젠슨 황과 엔씨소프트의 회동 기대도 게임과 피지컬 AI, 로보틱스 협력 기대를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AI 기업 지분 참여 발언까지 더해지며 AI 산업 전반의 정책과 자본 모멘텀이 강조됐다.
기업·종목분석
긍정
방산 모멘텀과 수출 승인
현대로템은 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가면 이라크의 K2 전차 도입 예산 우려가 줄어들 수 있어 오히려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디펜스솔루션과 폴란드향 K2 EC2 사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며, 레일솔루션도 해외 고마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국의 JDAM 한국 수출 승인까지 더해지며 국내 방산과 정밀타격 체계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가 커졌다.
기업·종목분석
긍정
두산로보틱스, 엔비디아 협업 기대 후 급등락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AI 협업 기대와 자회사 편입 효과로 단기간에 강하게 재평가됐다. 북미 생산능력 확대와 로봇 솔루션 전환이 성장 기대를 키웠지만, 차익실현 매물과 미국 AI 관련주의 조정이 겹치며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단기 모멘텀은 강하지만 적자 지속과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해외증시
긍정
WWDC 앞둔 애플과 공급망 수혜 기대
애플이 WWDC 2026에서 AI 경쟁력 강화와 외부 LLM 연동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애플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비에이치와 LG디스플레이 같은 국내 공급망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도 높아졌다.
암호화폐
매우 부정
비트코인 급락, 극단적 공포로 위축
스트래티지의 첫 비트코인 매도 소식이 시장 심리를 흔들며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공포·탐욕 지수도 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떨어졌고,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향후 반등을 위해서는 ETF 수급 개선과 제도화 모멘텀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