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도입 예정인 애프터마켓 내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실무진을 소집해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도입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거래 가능 범위와 iNAV 산출 불가에 따른 가격 괴리 발생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논의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효율성을 고려한 최종 운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업·종목분석
긍정
중국 유니트리, 상하이 과창판 IPO 통한 1.2조 원 규모 자금 조달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유니트리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창판 상장을 위해 IPO 청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증시 입성에 나선다.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며, 확보한 자금은 로봇 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능력 확충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유니트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은 글로벌 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중국의 메모리 자립을 상징하는 CXMT와 글로벌 광모듈 시장 1위 기업인 중지이노라이트가 AI 인프라 투자 핵심 종목으로 주목받으며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CXMT는 중국 본토 상장으로 ETF를 통한 접근이 유리하고, 중지이노라이트는 홍콩 시장 상장으로 개별 주식 거래가 용이해 투자 방식에 따른 선택지가 다양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HBM 패키징 소재 공급을 개시하고 고객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한 핵심 특허 공동 출원을 추진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시장에서의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고 소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상용화와 특허 확보가 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2013년 기업분할을 통해 출범한 동아제약을 13년 만에 흡수합병한다. 오쏘몰, 얼박스를 비롯해 피부 외용제 및 화장품 등 여러 사업부에서 확보한 성장 동력을 그룹의 핵심 성장축으로 내재화하여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통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투자자의 독자적인 프로그램과 증권사 거래 시스템을 연결하는 오픈API 플랫폼 '나무 플러그'와 '엔투 플러그'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는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 시세 조회와 거래 시스템 연동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투자 환경 고도화 및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제당이 설탕 가격 담합으로 인해 부과된 1200억 원 규모의 과징금 납부를 유예받은 상태에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및 계열사 임원들이 회사 자금을 무담보로 대여받아 주식 매수 등에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와 지배구조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장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7곳과 코스닥시장 32곳 등 총 39개 기업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상 기업들은 지정 후 90거래일 이내에 45거래일 동안 주가를 1,000원 이상으로 회복하지 못할 경우 최종 상장폐지 대상이 된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 첫 퇴출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반도체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장비 수요 대응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현지 법인 '한미 USA'를 설립한다. 이번 법인 설립을 위해 약 150만 달러를 출자하며 지분 100%를 보유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패키징 시장 내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사 대응력을 높여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