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
국민연금이 주요 대기업 총수의 이사 선임안에 잇따라 반대표를 던지며, 과거 '거수기'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경영 감시와 주주 이익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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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주요 대기업 총수의 이사 선임안에 잇따라 반대표를 던지며, 과거 '거수기'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경영 감시와 주주 이익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원시스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으며, 엔켐도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정부는 코스닥 1·2부제 도입과 부실기업 퇴출 강화 등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소각 의무 예외를 두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감소 우려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연금은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와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여러 상장사의 정관 변경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임직원 보상목적 자사주 처분 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이 SK하이닉스, 현대차, 이마트 등 주요 기업의 자사주 처분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정기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이는 자사주 활용 목적과 주주가치 제고의 불일치에 따른 것으로,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3월 넷째 주에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집중되며, 주주들이 여러 기업의 안건을 충분히 검토하기 어려운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효성티앤씨, LG디스플레이,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상장사의 이사 선임안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우려로 대거 반대표를 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