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 상장 ETF 중 78.3%에 달하는 89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순자산총액은 전월 대비 77조 9,000억 원 감소한 434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주의 급락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금융당국의 레버리지 ETF 투자요건 강화가 시장 위축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전반적인 폭락이 더해지며 ETF 시장 전반의 수익률 부진과 자금 유출이 심화된 양상이다.
시황·전망
매우 부정
중동 정세·휴전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이스라엘-레바논 충돌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규모 순매도로 전환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1% 이상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ETF 시장은 변동성 확대와 함께 자금 유입과 이탈이 동시에 나타났으며, 투자자들은 방어적·공격적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차익실현 매물, 글로벌 협상 결과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심리 위축과 불확실성 지속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