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의결권 자문사들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 권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오는 9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측이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일제히 찬성을 권고했다. 자문사들은 상법상 회계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이 높다는 점을 주요 찬성 근거로 제시했다.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자문사들의 권고 방향은 향후 주총 의결권 행방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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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오는 9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측이 추천한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에 대해 일제히 찬성을 권고했다. 자문사들은 상법상 회계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이 높다는 점을 주요 찬성 근거로 제시했다.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자문사들의 권고 방향은 향후 주총 의결권 행방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풍 및 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고려아연이 오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구성권을 둘러싼 표대결을 진행한다. 이번 주총의 핵심 쟁점은 독립이사 4명과 분리선출 감사위원 1명의 선임 여부이며, 이를 통해 경영권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사회 진입 결과는 향후 고려아연의 지배구조와 경영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가 다음 달 예정된 임시주총을 앞두고 감사위원 1석 선임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각각 백인규 후보와 박유경 후보를 내세우며 감사위원 확보를 통해 경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번 선임 결과는 향후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변화와 경영권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의 문홍성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장직을 수행하던 중 임기 내에 중도 사임하면서 법정 감사위원회 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감사위원회 구성 미달은 기업 지배구조의 결함으로 작용하여 규제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에 회사는 법원에 일시이사 선임을 청구하여 빠르게 요건을 갖출 예정이다.
최윤범 회장이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다수 의석을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업계는 그가 임시 이사회를 통해 추가 이사 선임을 노릴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 의결권 제한으로 최 회장 측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반대와 주요 파트너들의 입장 변화 등으로 경영권 분쟁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하며 경영권을 지켰으나, 감사위원 확대 등 이사회 내 우군 확보에는 실패해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MBK·영풍 연합의 견제 장치가 강화되면서 경영진의 독주가 제한되고, 양측의 힘겨루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9월 임시 주총에서 다시 격돌할 가능성도 높아 경영권 분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 등을 이유로 들었으며, 일부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국민연금의 결정으로 주주총회 표 대결의 향방이 불투명해졌으며, 지배구조 개선 안건에는 찬성 입장을 보였다. 이번 조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권 보호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지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