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4,000억 원을 돌파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잠재적인 부동산 PF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 비상금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확대하며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부동산 PF 부실 여부와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 성과가 기업 가치 변동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을 축소하며 자산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장부가액이 1조 5000억 원대로 파악되며 자산 구조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금융 부담 완화와 두나무 지분 가치가 기업 자산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었다.
삼성증권이 부동산 PF와 기업 신용공여 비중을 줄이는 대신 인수금융과 지분담보대출 중심의 자산 재편을 통해 기업금융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휴젤 인수금융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26.1% 증가하며 수익성을 높였다. 향후 자본 회전과 유동성 관리의 핵심 변수는 보유 자산의 셀다운 진행 속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승기에 따른 거래대금 급증으로 국내 주요 대형 증권사들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독보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다만 부동산 PF 시장 침체로 투자은행 부문의 회복세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iM증권은 부동산 PF 부실을 상당 부분 정리하며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 앞으로는 전통 IB와 리테일 등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하고, 고배당 정책과 ROE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